제3기 인생혁명

#은퇴#노후 #최재식 #제3기 인생혁명 #크레파스북


지은이 최재식

발행일 2020년 3월 16일 

페이지 336쪽 

분야 경제, 경영

종이책

값 11,200원 | 판형 150*220 | ISBN 979-11-89586-11-9 (0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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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제3기 인생’이 오고 있다!

변화관리전문가가 쓴

은퇴 후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제3기 인생혁명》

 수명의 연장과 함께 우리의 생애 과정에서 은퇴 이후 삶의 기간은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은퇴했지만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는 ‘제3기 인생’이 최근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때 건강하고 풍요로운 인생을 열어주는 책 《제3기 인생혁명》(크레파스북)이 출간했다.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을 지낸 최재식 변화관리전문가가 쓴 이 책은 은퇴 후 새롭게 시작하는 제3기 인생의 가치를 알려주는 한편, 이 시기를 진정한 성장과 도약으로 삼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건강한 은퇴자들이 대거 사회에 몰려오고 있으며, 그들을 결코 노인으로 부를 수도 없다. 이 때문에 생애 단계를 바라보는 시각 역시 바뀌어야 한다.”

영국의 역사인구학자 피터 라슬렛은 ‘제3기 인생’을 제안했다. 그에 따르면 제1기는 성인이 되기 위해 준비하는 첫 25년이며, 제2기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시기다. 그리고 제3기는 은퇴 이후의 생애 단계로 보았다. 특히 그는 경제활동에서 물러났지만 아직 건강한 이들의 이후 생애에 주목했다.

《제3기 인생혁명》은 은퇴 후의 개인적 성장과 사회적 기여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하는 한편, 이 시기를 만드는 주요한 요소로 다양한 활동, 노년에 대한 인식의 전환 등을 꼽는다. 저자는 남은 인생을 잘 보내려면 적극적인 사회활동과 함께 하고 싶은 일, 마음을 채울 수 있는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끊임없이 자신을 가꿔 나갈 때 비로소 나이 들었지만 가치 있고, 오래되었지만 멋있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고 전한다. 자신의 마음을 채울 수 있는 일을 하며, 스스로를 가꾸는 것이 ‘제3기 인생혁명’이며, 미리 준비해서 그 시간을 풍요롭게 누릴 때 진정한 인생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진짜 인생은 은퇴 후부터 시작된다!

100세 시대

참된 인생을 즐기고 싶다면,

지금,《제3기 인생혁명》을 시작하라!


저자 소개

 

최재식

1955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어쩌다 할배가 된 베이비부머의 맏형이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행정학 박사)을 졸업했다.

총무처와 공무원연금공단에서 40여 년간 공무원연금을 다뤄온 우리나라 공적연금의 산증인이다. 연금개혁과 공무원 후생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2001년 근정포장, 2012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제15대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했다.

현직 은퇴 후 성균관대학교 국정전문대학원 초빙교수를 지냈고, 글 쓰는 일과 신문 칼럼 연재 및 강의활동 등을 하고 있다. <공무원연금제도의 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한 정책대안 분석>을 비롯해 연금개혁과 관련된 다수의 정책 논문을 발표했고, ≪공무원연금제도 해설≫, ≪가난한 노년 탈출, 연금이 해답이다≫, ≪은퇴 후에도 나는 더 일하고 싶다≫, ≪인생은 생각보다 길고 연금은 생각보다 쓸모있다≫ 등을 집필했다.


목차

 

1장 : 활기찬 장수사회를 위하여

생각하고 느끼는 만큼 나이 든다

고령화라는 착각에 빠지지 마라

이제는 사라져야 할 연령차별

장수는 위험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

고령친화적인 도시 만들기

갈수록 커지고 주목받는 실버시장

고령인력은 회색천장이 아니다

정년연령, 이대로 둘 것인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신중년세대

 

2장 : 새로운 인생 혁명이 온다

왜 사는지 깨우치며 살아야 할 때

남다르게 가꿔야 할 후반기 인생

현명한 사람에게 노년은 황금기다

초보 노년들이 챙겨야 할 것들

배움의 열정에는 나이가 없다

하고 싶은 그것이 진정한 공부

세상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삶

나이 들었지만 오히려 남다른 날들

 

3장 : 이처럼 가치 있는 삶이라면

노년의 위기, 알면 길이 보인다

사회적 책임에서 멀어지지 마라

순응과 체념 뛰어넘기

강하지만 약한 부모와 자식 사이

품격 있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

한 폭의 풍경처럼 온전하기를

까치밥을 남겨두는 사람의 마음처럼

‘더’보다는 ‘덜’에 친숙해지기

나이 들수록 깊어지는 여유와 매력

존엄한 죽음을 생각한다

기품을 잃지 않고 굳건히

 

4장 : 새로운 길에서 마주할 때

인생은 은퇴로 끝나지 않는다

결코 짧지 않은 은퇴 후 30년

은퇴는 여가의 시작이 아니다

막연한 낙관주의는 위험하다

은퇴는 선택이자 새로운 도전

5단계 은퇴 변화관리

 

5장 : 꿈꾸고 가꿔야 할 날들

내일은 또 다른 태양이 뜬다

나만의 비전으로 나를 춤추게 하라

비전은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

비전이 헛꿈에 머물지 않게 하라

꿈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열정을 품고 에너지를 충전하자

설레는 마음으로 나를 그려나가자

 

6장 꿈을 가꾸는 동안 늘 청춘이다

점진적인 은퇴를 위한 가교

마음이 바로 서야 은퇴 후가 보인다

혹시 정년공황에 빠져 있는가

은퇴 후 명함에 옛 직함을 쓰지 마라

변화하는 세상과 함께하고 있는가

은퇴는 멈춤이 아니라 새로운 비상

새로운 날들을 위하여 딛는 걸음

 

7장 : 노년의 자립경제, 연금

인생의 끊임없는 화두, 돈

복지권과 복지병

경제적으로 자유롭고 싶다면

연금의 마음에는 사람이 있다

연금제도가 추구하는 정책 목표

한눈으로 보는 연금의 역사

연금은 어떻게 운영되는가

연금재원은 어떻게 조달하나

 

8장 : 연금, 알아야 힘이 된다

펜션이라는 3층집

왜 허락도 없이 떼어가는 거야

연금 수준은 어느 정도가 적절할까

공적연금과 민영연금, 무엇이 좋을까

공정한 연금이란 어떤 것일까

열심히 일했는데 연금을 깎는다?

연금으로 할까, 일시금으로 받을까

 

9장 : 함께 고민해야 할 연금제도

연금, 믿고 싶지만 불안한

연금재정에 관한 불편한 진실

내일도 모르는데 미래를 믿으라고

쌓일수록 고민이 커지는 연금기금

연금충당부채, 어떻게 볼 것인가

내는 돈보다 많은 연금, 언제까지 가능할까

같은 국민인데 왜 혜택이 다르지

약속된 연금을 변경할 수 있을까

엉켜진 매듭을 어떻게 풀 것인가

연금제도 운영이 어려운 몇 가지 이유

연금제도의 앞날을 생각하며


본문 중에서


수명은 크게 늘어났지만 노인 기준연령은 65세로 굳어 있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시각이 절실하다.

역사적으로 노인을 천덕꾸러기로 취급한 나라도 있었지만 존중하고 긍휼히 여기는 나라가 많았다. 특히 복지국가를 표방하는 현대사회는 노인복지가 정책의 우선순위에 있다. 그런데 과연 몇 세부터 보살핌의 대상이 되는 노인일까? 이는 매우 민감한 주제다. 연령 기준이 적정하게 정해지지 않으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거나 과잉복지가 생기기 때문이다. _ 16~17쪽p

 

인종차별보다 심한 것이 노인차별이다.

고령자라고 모두 약하거나 외롭지 않으며, 쓸모없지도 않다.

일반적으로 노인은 무식하고, 고지식하고, 불친절하고, 이기적이고, 비생산적이고, 의존적이고, 보수적이고, 슬프다고 생각한다. 세상에는 지혜롭고, 융통성 있고, 친절하고, 관용적이고, 생산적이고, 독립적이고, 진보적이고, 행복한 노인도 많은데 말이다. 잘못된 선입관이자 편견이 분명하다.

사실 나이 먹는 것은 쇠퇴만 가져오지 않는다. 나이 들면 노숙해지고 현명해지기도 한다. 노화는 쇠퇴와 발달을 동시에 가져오는 변화다. 고령자라고 모두 약하고 외롭지도 않을뿐더러 쓸모없지도 않다. 우리는 나이 든 사람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관이나 편견이 심한 사회에 살고 있다. 에이지즘(Ageism)이라는 용어가 있다. 이는 1969년 미국 국립노화연구소 초대 소장이었던 버틀러에 의해 처음 소개된 말로 ‘연령주의’라고도 하지만, 노인에 대한 ‘연령차별주의’로 이해할 수 있다. _ 24~25p

 

제3기 인생은 새로운 정점을 향해 갈 수 있는 시기다.

게임 오버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아깝지 않는가.

1989년, 영국의 사회철학자 피터 라스렛은 그의 저서 《신선한 인생지도》에서 인생주기를 네 단계로 나누었다. 제1기는 출생에서 교육이 끝나는 시기, 제2기는 경제적으로 독립하여 결혼하고 가정과 직장에 의무를 다하는 시기, 제3기는 퇴직 후 건강하게 지내는 시기, 제4기는 신체와 정신이 쇠약해져 독립적으로 생활하기 어려운 시기다. 그가 강조한 인생 단계는 제3기다. 이 시기의 발달 과업은 자신의 적성에 맞고 자기가 원하는 활동을 하면서 만족을 느끼는 ‘자기성취’라고 했다. _ 62~64p

 

나는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하려고 이 세상에 왔을까?

진정으로 내가 잘할 수 있고, 꼭 해야 할 일을 생각해보자.

현역 시절의 직업이 가족 부양이라는 수단적인 가치에 중심을 두었다면, 은퇴 후에는 일 자체로서 즐거울 수 있는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해야 노년의 삶이 풍성해진다.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 마음을 채울 수 있는 일, 세상에 가치를 보탤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 수단적인 가치가 되는 일들을 모두 걷어내고, 꼭 하고 싶은 일이나 가장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은퇴 후 인생 비전을 정립하는 출발점이다. _ 168~171p


출판사 리뷰


나이 들어가는 게 서럽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볼 것!

누군가 인생에서 가장 서러운 일은 가난도 아닌 바로 나이 드는 거라고 했다. 그러나 이미 100세 시대는 도래했고, 살아있는 한 나이 먹는 것은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노년의 삶을 어떻게 만드는가에 따라 은퇴 후 30년의 행복이 달렸다. 그간 인생을 치열하게 살며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애써왔다면, 이제 자신을 위한 삶을 챙길 때다. 은퇴 후 비로소 시작되는 ‘인생3기’ 충분히 멋지게 보낼 수 있다. 초보 노년으로서 은퇴 후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은퇴 후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 수 없었던 그 막막함까지 모두 담아냈다. 문장에 담긴 그 진심에 나이 들어감에 따른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60세, 당신은 아직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

가슴 뛰는 삶은 일하는 노년으로부터 시작된다.

어떻게 하면 제3기 인생을 건강하고 품위 있게 살 수 있을까. 선뜻 답할 수 없다면, 당신은 후반기 인생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 ‘60대 이후에 천천히 준비해야지’라고 생각하면 하루하루 텔레비전만 보며 시간을 흘러보낼 가능성이 높다.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처럼 은퇴 후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왔다면, 젊었을 때는 몰랐던 인생의 참다운 행복을 마주할 수 있다. 저자는 진정한 인생을 즐기기 위해서는 하고 싶은 일, 마음을 채울 수 있을 먼저 찾아야 한다고 충언한다. 닥쳐서 준비하는 것이 아닌 미리 준비해서 그 시간을 풍요롭게 즐길 때 참다운 행복을 맛볼 수 있다고 말한다. 은퇴 후 아직도 멋진 당신을 위해 저자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당신의 노년도 황금기이길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바친다.